제21회 하와이 한인 어린이 미술대회가 호놀룰루 뮤지엄 오브 아트 스쿨에서 개최됐다.
하와이 한인미술협회(회장 강숙희)가 주최하고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과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는 120여명의 학생들과 가족이 참가해 모처럼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뜻깊게 보냈다.
강숙희 미술협회장은 “매년 메모리얼 데이 때 마다 개최하고 있는 어린이 미술대회가 벌써 올해로 21년을 맞이했다”며 “자라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예술적 소질을 개발하고 아름다운 인격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범 동포차원의 행사로 자리잡아온 미술대회를 지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올해에는 미술협회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한 많은 프로젝트를 계획 해 놓은 상태이며 또한 동포들을 위한 미술 워크숍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미술대회의 주제는 학년별로 유치원부터 3학년까지는 ‘즐거운 여름’, 4학년부터 고교생까지는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선조들을 기린다는 취지로 ‘나의 조상’이란 주제가 각각 주어졌다. 심사는 빈스 헤이즌 호놀룰루 미술관장이 맡을 예정이다.
당선작 발표는 본보 6월8일자에 게재, 출품작들은 호놀룰루 시청 전시실에서 9월11일부터 20일까지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9월13일 오후 5시 시청 전시실에서 열린다. 자세한 문의는 291-4598로 하면 된다.
<사진설명: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하와이 한인 어린이 미술대회가 28일 호놀룰루 뮤지엄 오브 아트 스쿨에서 열리고 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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