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서부결승 4차전 109-103
▶ 연패 뒤 연승… 홈팀이 모두 이겨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센터 켄드릭 퍼킨스(왼쪽)가 화끈한 덩크슛을 터뜨리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2연패 뒤 2연승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일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린 2011~12 NBA 서부 컨퍼런스 결승(7전4승제) 4차전에서 케빈 두란트(36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서지 이바카(26점 5리바운드 3블락샷)의 활약에 힘입어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09-103으로 물리쳤다.
홈코트에서 열린 3, 4차전을 내리 이긴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로써 2승2패를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리의 주역은 두란트였다. 양 팀 최다인 36점을 넣은 두란트는 특히 4쿼터 마지막 7분 동안 혼자 18점을 몰아넣어 스퍼스의 맹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경기 종료 6분33초를 남기고 오클라호마시티가 86-82로 앞선 상황에서 미들슛 2개를 잇따라 성공시킨 두란트는 2분47초 전 97-90에서 제임스 하든의 패스를 알리웁 덩크로 연결하고 포효했다.
자유투 1개까지 추가한 듀란트는 1분30초 전 2점슛에 이어 하든에게 3점슛을 어시스트해 105-9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샌안토니오는 종료 직전 3점슛으로 점수차만 줄인 셈이다.
정규시즌까지 합쳐 20연승을 달리다 2연패를 당한 샌안토니오는 팀 덩컨이 21점과 8리바운드를 건졌으나 포인트가드 토니 파커가 12점, 식스맨 마누 지노빌리는 13점에 그쳤다.
5차전은 5일 샌안토니오로 장소를 옮겨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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