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롱스 헌츠포인트 청과도매 마켓
▶ 연방정부 지원금 1,000만 달러 따내
브롱스 헌츠포인트 청과도매마켓이 연방 정부로부터 1,000만 달러 규모의 지원 기금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수차례 뉴저지주 이전을 추진해왔던 헌츠포인트 청과마켓과 뉴욕시간의 장기리스 계약이 탄력을 받게 됐다.
연방교통국은 19일 브롱스 헌츠포인트 청과마켓이 ‘2012 타이거(TIGER) 그랜트’의 수혜자로 선정돼 1,000만 달러의 기금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금은 청과도매 마켓내 낙후된 시설 수리 및 주변 환경 개선 등을 하는데 사용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와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기금이 헌츠포인트 청과마켓과 뉴욕시의 장기 리스계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헌츠포인트 청과마켓은 지난해 5월 뉴욕시와 10년 리스가 만료되면서 뉴저지주 이전이 추진되다가 뉴욕시와 3년 단기리스에 합의한 바 있다.<본보 2011년 5월24일자 C1면>
올해 초에는 뉴욕주와 뉴욕시가 헌츠포인트 마켓 이전을 막기 위해 재개발에 사용되는 3억3,250만 달러의 기금을 운영하는데 합의하고, 각각 5,000만 달러와 8,750만달러의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에 청과마켓 상인 115명은 현재 뉴욕시와 10년 이상의 장기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헌츠포인트 마켓은 지난 1765년 맨하탄 남쪽에 형성된 후 1967년 현 브롱스 위치로 이전한 뒤 45년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헌츠포인트 청과마켓은 세계에서 2번째로 큰 100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3,500명 이상의 종업이 일하고 있다. 뉴욕시도 청과시장으로부터 매년 23억 달러의 세금을 거둬들이고 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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