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매브릭스로 트레이드 된 뒤 ‘향수병’에 걸려 실망만 안겨줬던 전 LA 레이커스 포워드 라마 오돔(32)이 LA 클리퍼스 복귀를 추진 중이어서 관심을 끈다.
불과 2년 전 ‘올해의 식스맨’으로 뽑혔던 오돔은 레이커스 복귀를 선호하지만 NBA 규정상 오는 12월11일까지 자신을 트레이드한 팀으로 돌아갈 수 없다. 게다가 매브릭스는 오는 29일까지 오돔을 프리에이전트로 풀어주거나 그의 820만달러 내년 연봉을 모두 개런티해야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매브릭스는 미리 정해진 ‘위약금’ 240만달러만 물고 곧 오돔을 풀어줄 가능성이 높다.
25일 레이다온라인닷컴 보도에 따르면 오돔의 에이전트는 이미 그 시나리오에 대비, 클리퍼스와 협상을 시작했다.
1999년 NBA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4번째로 클리퍼스에 지명됐던 오돔은 ‘리얼리티 TV’ 스타인 아내 클로이 카데시안과 함께 LA에서 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2003년 프리에이전트로서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했던 오돔은 바로 다음 해 샤킬 오닐 트레이드에 포함돼 LA로 돌아왔고, 레이커스는 올해 시나리오를 예상한 듯 지난 시즌 직전 연봉부담만 덜어주는 조건으로 그를 달라스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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