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먹자골목에 자리잡은 보양식 전문 한식당 ‘수라청’(사장 김천혁·황선자)이 개업1주년을 맞아 2인분 주문 시 1인분을 덤으로 얹어주는 ‘2+1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흔히 1인분 공짜라고 하면 용량과 반찬 수를 적당히 줄인 반쪽짜리 요리를 생각하기 쉽지만, 수라청에서는 생삽겹살, 생오리, 닭갈비 2인분 주문 시 완전한 1인분을 제공한다.
수라청은 또 10여가지 한방재료에 절인 한방 훈제 통오리구이와 훈제 통삼겹을 각각 35달러99센트에 판매하고 있으며, 오리불고기 및 오리로스를 20달러99센트에 내놓고 있다.
또한 뉴욕에서 맛보기 힘든 훈제요리로 훈제등갈비와 훈제소세지를 36달러99센트에 즐길 수 있다.
수라청에서 만드는 모든 요리와 행사는 철저히 고객 중심적이다.
한국과 미국에서 쌓은 요리경력만 35년인 김 사장은 요리가 취미이자, 삶 그 자체다. 흥겹게, 그리고 정성껏 음식을 만드는 만큼 그 맛도 빼어날 수밖에 없다.
일주일 내내 런치스페셜 시간대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장한 것은 오전에 골프를 치고 늦은 점심을 먹는 손님들을 위한 배려다.
손님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기본이다. 반찬을 손수 만드는 부인 황 사장은 "수라청은 뉴욕 유일의 훈제오리 전문점"이라며 "손님들의 건강을 위해 일체의 화학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요리를 만드는 것이 우리 업소의 신념"이라고 소개했다.
훈제오리는 수라청 보양식의 대표격으로, 동의보감에서는 질병 저항성이 뛰어나고 기운을 보강해주며, 여름철 열독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기름기가 수용성이라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불포화 지방산이 다른 육류에 비해 많이 함유돼 있어 상대적으로 콜레스테롤의 위험에서도 자유롭다.
오리고기외에도 수라청에서는 여름 보양식으로 삼계탕, 닭도리탕, 열무보리밥을 9달러99센트라는 저렴한 가격에 내놓고 있다. 특히 같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서리태 콩국수는 수라청만의 별미다. 서리태는 검은콩의 일종으로, 서리를 맞아가며 자랐다고 해서 서리태라는 이름이 붙었다.
청국장의 재료이기도 한 서리태는 단백질과 식물성 지방질이 매우 풍부하고 신진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1, B2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혈압을 유지해주고, 배뇨를 도우며 백발과 탈모증상에 좋은 효능을 보이는 서리태를 이용해 만든 수라청표 콩국수는 여름철 별미로도, 보양식으로도 그만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자정이며, 15달러 이상 주문 시 무료 배달이 가능하다.
▲주소: 149-09 41Ave. Flushing(플러싱 먹자골목) ▲문의: 718-661-9292
<임종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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