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 인근 고층건물 건립위해 조닝변경 추진
뉴욕시가 맨하탄 한인타운 인근의 미드타운에 초고층 건물 신축을 늘려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비즈니스 상업지구로 탈바꿈을 꾀하고 있다.
현재 조닝변경이 계획된 구간은 남북으로는 39가와 57가 사이, 동서로는 5애비뉴에서 2애비뉴까지며 48가와 57가 사이는 서쪽으로 3애비뉴까지만 해당된다.<지도 참조>
뉴욕시는 그랜드 센트럴 역을 포함한 교통허브가 이미 자리한 지역인 만큼 로워 맨하탄에 집중돼 있던 대기업들을 미드타운으로 확대 유치해 국제적인 비즈니스 도시로 새롭게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뉴욕시 도시 계획국이 이번 주 구체적인 청사진을 발표할 예정인 조닝변경안이 시의회에서 승인되면 기존에 제한된 건물 높이의 최소 22%에서 최대 100%까지 더 높은 건물 신축이 가능해지고 1,046피트 높이의 크라이슬러 빌딩보다 더 높은 1,200피트 높이의 건물도 들어설 수 있게 된다.
시도시계획국은 1년 안에 시의회 승인까지 받아내겠다는 계획이며 실질적인 조닝변경은 5년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해당 지역 건물 소유주들은 미드타운 일대 건물이 평균 73년 이상 노후한 상태라며 고층 건물 신축 허가 추진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의 지적에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미 인구밀도가 높은 미드타운 지역에 고층 건물이 건설되면 교통허브를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더욱 많아지게 되는 만큼 대중교통 서비스를 비롯한 기반시설 확충 필요성도 지적하고 있다. 고층 건물 신축이 허용되면 기존 건물소유주들은 공중권(Air Rights)을 매입하거나 기반시설 확충 기금을 지불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최현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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