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마트.식당가 초복 앞두고
▶ 삼계탕 등 보신 먹거리 할인행사
18일 초복을 앞두고 한인 마트와 식당가들이 삼계탕 특수를 맞고 있다. 16일 플러싱 한양마트에서 한인들이 삼계탕 재료를 살피고 있다. <천지훈 기자>
18일 초복을 앞두고 한인 마트와 식당가들이 삼계탕 등 보양식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이번주들어 화씨 90도가 넘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초복 특수’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마트에서는 영계와 대추 등 삼계탕 재료 뿐 아니라 즉석 삼계탕 패키지와 장어, 추어탕 등 기를 북돋아줄 제품들을 최대 50% 할인중이다. 일부 한인 식당들도 삼계탕 가격을 10달러 아래로 낮추는 등 고객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H마트는 19일까지 초복맞이 건강식품전을 열고 보양제품을 약 30% 할인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립동 삼계탕 재료’(10온스)가 3달러49센트, 냉동영계가 파운드당 1달러39센트에 판매된다. 삼계탕 재료인 건대추도 파운드당 3달러99센트, ‘통통배 냉동전복’은 16온스 한 팩에 19달러99센트에 판매된다.
아씨 프라자도 18일까지 간편하게 즐기는 삼계탕과 추어탕 패키지 제품을 할인한다. ‘아씨 영양 삼계탕’(10온스)은 기존 5달러99센트에서 할인된 3달러99센트, 통닭은 파운드당 99센트에 판매된다. 이외에도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향단이 남원 추어탕’과 ‘범아 추어탕’등도 20% 할인된 3달러99센트에 판매된다. 박희연 이사는 “조리시간이 짧고 간편한 재료 패키지 상품들은 특히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양마트는 19일까지 플레인뷰점에서 ‘여름특선명품 보양식 전복, 쭈꾸미, 삼계탕 재료 모음전’을 실시한다. 삼계탕용 영계 한 마리가 3달러59센트, 쭈꾸미는 파운드당 3달러99센트 등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이외에도 한양마트는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aT센터)와 함께 한국 식품 판촉 기획전을 열고, 건강에 좋은 한국 농산물 홍보해사도 진행한다.
뉴저지 한남체인은 이번 주 민물 장어, 삼계탕용 영계 등 보신 먹거리를 30-40% 할인하는 특별행사에 들어간다. 황선목 전무는 “초복에는 삼계탕 재료의 인기가 독보적”이라며 “수요를 맞추기 위해 매일 생물 영계가 매장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 식당들도 지난주부터 삼계탕과 오리 등 등 보양식을 찾는 손님이 부쩍 늘면서 초복 매상에 대한 기대에 들뜨고 있다. 플러싱 수라청의 황선자 사장은 “지난해 초복 하루 동안만 삼계탕이 150그릇 이상이 팔린데다 올해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것을 감안, 예년에 비해 닭 주문을 대폭 늘인 상황”이라며 “불포화 지방산으로 소화력도 뛰어난 보양 메뉴, 훈제 오리도 동반 판매 상승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일부 한인 업소들이 앞다투어 삼계탕 할인에 들어간 상태다.
수라청은 삼계탕을 기존 14달러에서 가격을 낮춘 9달러99센트로 판매중이다. 뉴욕곰탕도 16일부터 한달간 ‘원기회복을 위한 세일’에 돌입, 삼계탕과 반계탕을 일반 가격에 비해 40% 가까이 할인한다. 뉴욕곰탕의 한 관계자는 “초복에는 보통 4배 이상 삼계탕 주문이 폭주하기 때문에 올해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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