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착공 3년 8개월래 최고 증가
▶ 건설신용지수도 5년래 가장 높아
뉴욕 뿐아니라 전국적으로 주택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뉴욕시의 주택 건축 허가는 크게 늘었다. 뉴욕부동산이사회(the REBNY)에 따르면 1월부터 5월까지 건축 허가 건수는 총 4,05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4% 늘었다. 맨하탄은 지난해 146건보다 10배나 증가한 1,422건을 기록했다. 브루클린은 42.3% 증가한 774건으로 이는 2년전에 비해 80% 늘어난 수치다.
반면 퀸즈는 총 735건으로 55% 줄었다. 마이클 슬래터리 REBNY 수석부회장은 “2008년에 비해 지난 2년 동안 눈에 띄게 떨어진 수치를 확인했었지만 최근에는 괄목할만한 향상을 보이고 있다”며 “시장 호전의 사인“이라고 말했다.
또 센서스국에 따르면 전국 주택착공 건수가 최근 3년8개월만에 최고 증가폭을 기록했다. 6월 주택착공 건수는 전달대비 6.9% 상승, 76만건수로 2008년 10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74만5,000건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전년대비 23.6% 증가한 수치다. 공종주택 착공이 12.8% 늘었으며 단독 주택도 4.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건축 허가 건수는 75만5000건으로 전달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2011년 6월에 비해서는 19.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택 공사협회(NAHB)에 따르면 건설 신용지수도 5년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NAHB의 데이비드 크로우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신뢰지수가 높아졌다는 것은 주택 판매 전망과 직결된다”며 “낙관론의 가장 큰 이유는 주택 가격이 최근 올라가고 있다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다. 주택 가격이 한번 오르기 시작하면 바이어들이 주택 구입에 대해 더 이상 주저하지 않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 올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S&P 케이스앤 쉴러에 따르면 주택 가격은 4월 7달만에 처음으로 오른 뒤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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