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반도핑기구 지난 6개월간 테스트 결과 발표
2012 런던 올림픽에 나가려던 선수 중 100명 이상이 금지 약물을 복용해 올림픽 출전이 금지됐다.
잔 퍼헤이 세계반도핑기구(WADA)회장은 약물 사용이 의심되는 선수들
을 조사한 결과 107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출전 자격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런던올림픽에서 강력한 약물 검사를 예고한 WADA는 각국 체육협회와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올해 1월부터 6월 중순까지 도핑검사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WADA는 공식 올림픽이 시작한 이후에도 엄격한 도핑 검사를 이어간다
는 방침이다. 퍼헤이 회장은 “도핑 선수들은 사상 최고로 엄격한 약물 검사를 거치게 될 이번 올림픽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선수촌을 개방한 지난 16일부터 공식 올림픽 기간이 끝나는 내달 12일까지 5,000회 이상의 도핑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진행한 300여회의 도핑검사에선 아직 양성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올림픽에서 체취한 표본들은 앞으로 8년간 보관되며 새로운 도핑
검사 방식이 개발되면 추가적인 도핑검사를 받는다. 이와 관련 2004년 아테네올림픽 샘플들을 대상으로 최근 추가 검사를 수행한 결과 5개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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