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차가격 1년된 중고차보다 평균 11.5% 비싸
▶ 리스차량 수요 하락 중고차 공급 낮아져 가격 상승
중고차와 신차의 가격 차가 좁아지고 있다.
자동차 정보 사이트인 켈리스 블루북에 따르면 최근 들어 신차와 중고차의 가격차이가 크게 좁아지면서 신차의 가격이 1년된 중고차에 비해 평균 11.5% 더 비싸다. 소형차의 경우는 5-7%로 그 차이가 더 간격이 더 좁아졌으며 하이브리드 차와 중간 사이즈의 크로스 오버 자동차의 가격은 새차 가격에 비해 3-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가격 차는 모델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난다. 도요타의 새 모델 FJ크루저 2012년형은 현재 2만8,500달러에 판매중이지만 1년된 중고차와의 가격차는 244달러에 불과하다. 2012년형 포드 포커스는 2011년 버전과 평균 3,000달러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차와 중고차간 가격차가 가장 적은 모델은 쉐비 카마로로 2011년형과 2012년형의 평균 가격차는 126달러다.
한국차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롱아일랜드시티 현대에 따르면 엘란트라 2012년형은 1만9,000달러면 구입이 가능하지만 2011년형 중고차의 가격은 1만6,000달러선이다. 신차와 중고차의 가격차는 3-4년전만 해도 8,000달러 가까이 차이가 났지만 최근 들어 가격차가 부쩍 줄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케니 박 사장은 “경기 부진의 여파가 모기지와 크레딧 카드 빚 연체와 크레딧 하락으로 이어졌으며 이같은 요인이 자동차 산업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며 “크레딧 하락으로 차량 리스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지고 결국 중고차 시장으로 몰리면서 수요가 높아지게 되고 가격이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스 차량 수요 하락으로 중고차 공급이 낮아진 반면, 보험료와 월 페이먼트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의 중고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중고차의 몸값이 뛰면서 신차와의 가격차가 줄었다는 것. 게다가 한국차 브랜드의 리세일 밸류가 높아지면서 한국차의 신차와 중고가 가격차가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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