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방문의 해’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 결합 상품 개발
▶ 해외관광객 유치 잇달아
K-팝 등 한류 바람을 활용한 한국 관광 상품 홍보가 활발하다.
특히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다채로운 한류 문화행사와 결합한 한국 방문 유치 프로그램이 개발돼 해외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오는 9월8일 ‘K-팝 한류관광콘서트’가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슈퍼주니어와 카라, FT 아일랜드, 포미닛, 제국의 아이들 등 한류스타들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뉴욕에서 판매중인 관련 상품으로는 9월7일~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콘서트를 관람한 뒤 고려궁지, 갑곳돈대, 강화산성, 초지진 등 강화도 관광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나와 있다. 현재 워커힐 여행사와 동부관광 등 한인 여행사들에서 판매중이며 가격은 항공권과 차량, 호텔, 한국어가이드, 관광지 입장료, 식사 등을 포함, 1,500달러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 상품이 저렴해진 이유는 한류를 활용, 관광객을 끌어 모으려는 항공사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유세준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장은 “한류의 영향으로 젊은 층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이들을 겨냥한 문화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콘서트의 입장권을 지원하는 등 혜택을 확대하고 있으며 실제로 미주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숫자도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9월23일에는 경주시민운동장에서 ‘한류 드림 콘서트’가 열린다. 시크릿과 인피니트 등 한류 가수 20개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국립경주박물관 등 경주관광이 포함돼 있으며 22일 출발하는 2박3일 일정이다. 아메리카투어 등에서 1,725달러에 판매중이다.
장년층을 위한 상품도 등장했다. 9월21일에는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송창식과 윤형주, 김세환 등 세시봉 가수들과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한류 패밀리 콘서트가 열린다. 20일 출발 2박3일 일정인 이 상품은 콘서트 관람과 양동 민속마을, 불국사, 석굴암, 안압지 등 경주를 한눈에 즐길 수 관광 코스가 포함돼 있다. 가격은 1,725달러다.
대중문화 외에도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한식 문화체험 행사도 이어진다. 한국 전통의 맛과 멋을 누릴 수 있는 ‘한국음식 관광 축제’가 10월18일~22일까지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식 쿠킹 클래스와 사찰 음식전을 통해 한식을 알리는 행사로, 전주 한옥마을에서의 고추장과 떡볶이 등 음식 제조 체험, 음식문화교육 등도 순서로 포함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 가을, 독도, 울릉도 등 최근 저렴한 가격에 한국을 다녀올 수 있는 관광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며 “이 상품들을 활용하면, 그 기간안에 다양한 문화체험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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