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율 0.281로 추락, 6월29일 이후 최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의 타격이 주춤하고 있다. 주말 뉴욕 양키스와의 3연전에서 9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볼넷3 삼진3개가 전부다. 타율도 0.281로 추락했다. 지난 6월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5타수 3안타로 타율이 0.282로 끌어 올린 이후 최저 타율이다.
26일 양키스와의 3연전 마지막 안방 경기에서는 안타를 뽑을 수 있는 기회였다. 선발에 우완 프레디 가르시아였기 때문. 그러나 첫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이후 3회, 5회 볼넷 2개를 고른 게 유일한 위안이다.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번타자가 한방을 쳐야할 때 볼넷으로 출루하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전날 3-1로 승리를 거둬 9연패를 마감했지만 상승세는 하루도 이어지지 못했다. 2-4로 패했다. 뉴욕 양키스의 붙박이 8번타자가 된 좌익수 이치로 스즈키가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의 활약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는 것을 추신수는 지켜봐야 했다.
추신수는 지난 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3번타자로 복귀한 뒤 타율이 급속도로 냉각하고 있다. 타율 0.241(79타수 19안타) 홈런 3 타점 10 득점 6 도루 3개로 공격 전 부문에서 처져 있다. 팀도 추신수가 톱타자에서 3번으로 복귀한 후 5승17패다.
매니 악타 감독의 판단미스다. 내년 시즌에도 악타 감독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한 구단 프런트의 방침이 지켜질지도 의문이다. 클리블랜드는 현재 55승72패로 중부지구 4위로 주저앉았고 꼴찌 미네소타 트윈스에게마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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