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력부족 핑계 검침없이
▶ 대다수 가정에 부정확한 청구서 남발
콘에디슨이 전기 검침원 인력 부족으로 부정확한 청구서를 남발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콘에디슨은 지난 40여 년간 검침원을 파견해 계량기를 확인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전기 사용량을 측정한 뒤 전기사용료를 청구해오고 있다. 하지만 계량기를 직접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고객의 지난 사용량을 기준으로 전기사용량을 예측해 요금을 제멋대로 청구하다보니 고객들의 피해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콘에디슨이 노조와의 재계약 협상 결렬로 갈등을 빚던 올해 7월에는 검침원들의 실측계량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채 대다수 가정에 초과요금이 부과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퀸즈 우드사이드에 거주하는 한인 권미경씨도 "7월에는 거의 보름동안 집을 비웠는데도 평소보다 3~4배가 넘는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아들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불평했다.
본인이 직접 확인한 계량기 수치를 청구서 내용과 대조해 보니 무려 100달러가 넘는 돈이 초과 청구된 것을 발견하고 콘에디슨에 항의했지만 검침원을 보내 다시 확인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했다는 것. 콘에디슨에 항의한 지도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검침원의 재방문은 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콘에디슨은 "매달 정기적으로 검침원이 고객의 집을 방문하고 있지만 계량기를 매번 직접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럴 때에는 통상적으로 전년도 같은 달의 사용량을 기준으로 임의로 요금을 산출한다"며 “이후 실측 계량이 다시 이뤄질 때 전기사용량을 재조정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다수 고객들은 "실제로 검침원이 방문하는 경우가 드물다"며 측량 방법의 시급한 개선을 촉구했다. <천지훈 기자>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