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연회장 12월 주말시간대 예약률 껑충
▶ 예약시즌 빨라지고 단체들 행사규모 커져
한인단체들이 일찌감치 송년행사 예약에 돌입하면서 한인 연회장의 12월 주말시간대 예약률이 치솟고 있다. 송년행사 시즌을 앞두고 동문회와 직능단체, 기업들이 원하는 스케줄을 확보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 따르면 12월 주말 예약은 이미 절반을 넘어섰다. 유춘식 이사는 "본격적인 예약 문의 시즌에 이미 돌입했고 요즘은 예약을 최종 확인하는 시즌"이라며 "아직 주중 스케줄은 비어 있지만 주말은 상당수 예약이 찼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특히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로 일부 단체들의 행사 규모와 예약 규모가 올해 더욱 커져, 보다 풍성한 송년회가 될 전망이다. 실제로 오는 12월9일 대동연회장에서 송년회를 여는 서울대 동문회는 지난해보다 약 20% 예약 인원을 늘렸으며 지난해 150여명을 예약했던 뉴욕한인간호사협회도 올해 예약 인원을 200명 수준으로 확대했다.
플러싱 대동연회장의 제니 차 사장은 "토요일을 중심으로 주말 예약이 80%가까이 다 차는 등 예년에 비해 1-2주 예약 시즌이 빨라졌다"며 "예약률이나 규모면에서도 올해 성적이 지난해보다 좋다"고 설명했다.
대동연회장의 경우 12월 1일 덕수상고동문회를 시작으로 2일 경동고등학교, 8일 마산고등학교 등이 예약을 마쳤다. 재미부동산협회가 6일, 뉴욕한인건설협회가 14일, 뉴욕한인수산인협회가 15일, 뉴욕한인의류산업협회가 28일, 뉴욕한인청과협회가 29일 등 동문회와 직능단체들이 대부분 예약을 마친 상태다. 또한 쉐이크앤고와 모델모델도 12월 21일과 28일로 일정을 잡는 등 기업들의 행사 스케줄도 상당수 정해진 상태다.
차 사장은 "토요일보다 일요일이나 평일에 행사를 하면 20-30%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아직 평일과 일부 주말에 스케줄이 남아 있으므로 서두른다면 원하는 시간으로 일정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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