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
튼 커쇼(24)가 오른쪽 히프 부상으로 시즌을 접어야할 위기다. 수술을 받게되면 올해 다저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돕기는커녕 내년 시즌 초반에도 뛰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두 차례 선발 등판을 건너 뛴 커쇼는 이미 팀 의료진으로부터 수술을 받아야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장기 결장을 피하기 위해 18일 뉴욕에 있는 전문의 브라이언 켈리를 찾아가 세컨드오피니언을 받아보기로 했다.
18일부터 동부지구 선두 워싱턴 내셔널스, 중부지구 선두 신시내티 레즈, 8승2패 상승세의 샌디에고 파드레스를 상대로 원정 9연전을 치러야 하는 다저스는 2선발 채드 빌링슬리가 먼저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마당에 커쇼마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면 그 많은 돈을 뿌리고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는 내년 연봉이 각각 1,100만 달러인 커쇼와 빌링슬리를 비롯해 자쉬 베켓(1,575만달러), 테드 릴리(1,350만달러), 애런 하랑(700만달러), 크리스 카푸아노(600만달러) 등 선발 투수 6명에만 6,425만달러가 묶여있는데 그 중 절반이 고장난 문제가 심각하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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