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우승팀 니혼햄 파이터스가 일본시리즈에 선착했다.
니혼햄은 19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펼쳐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CS) 제2스테이지 3차전에서 선발 브라이언 울프의 역투를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6전4승제의 제2스테이지에서 3연승을 거둔 니혼햄은 정규리그 1위 팀에 부여된 1승 어드밴티지를 보태 4승무패로 소프트뱅크를 제치고 2009년 이후 3년 만에 일본시리즈에 올랐다.
니혼햄은 이날 소프트뱅크가 필승카드로 내세운 리그 다승왕 세쓰 다다시 (17승5패)를 1회에 강판시키는 등 1회에 3점을 뽑아내 단숨에 기선을 제압한 뒤 선발 울프의 역투를 타고 피니시라인에 골인했다. 울프는 6⅓이닝 동안 소프트뱅크 타선을 3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제2스테이지 3차전에서는 주니치 드래곤스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5-4로 꺾었다. 주니치(3승1패)는 센트럴리그 우승팀인 요미우리(1승3패)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둬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3년 연속 일본시리즈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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