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신학연구소(소장 오상철 목사·1645 W. Valencia Dr. #337, Fullerton)가 세계 한인 디아스포라 서베이를 실시할 계획이어서 시선을 집중시킨다.
오상철 소장은 최근 “2011~2012년에 걸쳐 15개월간 진행한 북미주 전국 한인교회 실태조사에 이어 2013년 1월부터 3년간 세계 한인 디아스포라 서베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신학연구소를 이를 위한 준비 작업의 하나로 각 지역 교계 핵심 리더 20명을 초청, 오는 11월14(수)~16일(금) 타운 내 JJ 그랜드 호텔(620 S.Harvard Bl., LA)에서‘ 전세계 한인 디아스포라 서베이를 위한 정책 모임’을 개최한다.
박희민 목사(서베이 위원장·나성영락교회 임시 당회장), 이민신학연구소의 오상철 소장, 강우중·김종진 연구원 등이 진행을 맡는 이 행사에는 아시아,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오세아니아 등 6개 권역에서 리더들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권역별 디아스포라의 특수성과 지역성에 대한 사례 발표를 통해 새로운 정책개발을 위한 현지 실태를 파악하고 자료를 구축하는 한편 권역별 서베이 설문지(20문항)를 한국어, 영어, 스패니시, 불어 등의 언어로 만들게 된다.
오 소장은 “175개국에 퍼져 있는 750여만 한인 디아스포라에 대한 선교적, 복음적 관점에서의 연구 및 논의, 정책개발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서베이를 통해 세계 주요 거점지역에서 한인교회와 선교 사역이 현지에 미치는 영향력을 평가하고 201년부터 2년마다 열릴 ‘전세계 한인 다아스포라 부흥운동’을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민신학연구소는 북미주 전국 한인교회 실태조사에서 수집, 분석된 자료를 중심으로 토론하는 전략 테이블 행사를 지난 6월 개최해 이민교회의 갈 길을 건설적으로 제시한 바 있으며, 오는 12월 ‘북미주 한인교회 백서 2011-12’를 한국 국제제자훈련원을 통해 출판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문의 (714)388-2107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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