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2~3일 개최되는 사상 최초 ‘한, 히스패닉 연합 부흥대성회’를 앞두고 지난달 3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집회 성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내달 2~3일 연합 부흥대성회, 교회성장 세미나
다인종 목회자 대상 영적 대각성 노하우 전수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등이 강사로 나서는 사상 최초의 ‘한, 히스패닉 연합 부흥대성회 및 교회성장 세미나’가 연말에 열린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변영익 목사), 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김영대 목사), OC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엄영민 목사) 등은 지난달 31일 다운타운 주님의영광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과 히스패닉 크리스천들의 영적 대각성을 돕고 기독교인들이 아닌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부흥회와 교회성장 세미나를 오는 12월 2일(일)~3일(월) 주님의 영광교회(1801 S.Grand Ave, LA)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단체가 주최하고 미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박희민)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내달 2~3일 오후6시 30분~9시 부흥대성회(강사 이영훈, 홍성욱 목사)와 3일 오전 10시~오후 5시 사전 등록한 250명의 한, 히스패닉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회성장 세미나(강사 이영훈, 홍성욱, 이태근 목사)로 엮어진다.
이민신학연구소 오상철 소장이 진행을 맡는 세미나의 등록비는 점심, 저녁식사와 목회자료(500달러 상당)를 포함 20달러이다.
저녁집회에서는 연예인 송채환 집사(선인중앙교회)의 간증이 준비되고 이에 앞서 한인과 히스패닉 음악인들의 경배찬양 인도, 특송 등으로 이어지는 프리집회도 한 시간가량 진행된다.
기자회견에서 변영익 남가주교협회장은 "함께 어우러져 사는 히스패닉 형제들과 집회를 갖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히스패닉 교회들과 믿음 안에서 하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민 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은 "조용기 목사에 이어 목회하고 있는 이영훈 목사초청 집회가 한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미주에서도 시도하게 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히스패닉 교계가 이번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히스패닌ㄱ 목회자들과 같이 참석한 오스카 라살레 목사는 "이번 집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하나님께서 부흥이 필요한 LA를 위해 특별한 준비를 하고 계시는 것 같다. 과거 한국에서 일어났던 부흥의 역사가 한인 및 히스패닉 사회를 강타하기를 기도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뉴욕의 대형 한인 크리스천 집회인 연례 ‘할렐루야 대회’와는 또다른 다인종 집회를 연례화 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주최 및 주관 측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르르 위해 순복음교회 측이 기부하는 2,000포의 ‘사랑의 쌀’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당일 50~100개 교회에 나눠 줄 계획이다.
문의 (213)384-5232
<글.사진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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