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T 설문조사, 기업 선호도 세계 17위
보스턴 대학교(Boston University, BU, 사진)가 쟁쟁한 미 동부의 명문 아이비리그급 대학들을 제치고 기업들이 선호하는 졸업생들을 배출하는 대학 랭킹에서 세계 17위에 선정되었다.
뉴욕 타임스는 지난달 파리에 본사를 둔 ‘Emerging’ 컨설팅 사와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 인사 관련 마케팅 등을 주로 연구하는 ‘트랜덴스’사가 공동주관해 전 세계 20개국 대기업의 모두 4,700명에 달하는 CEO 및 인사관리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기업들은 미국과 영국의 최고 명문대학들로 꼽히는 하버드대(1위), 예일대(2위), 케임브리지대(3위), 옥스퍼드대(4위), 스탠포드대(5위) 출신 졸업생들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MIT, 컬럼비아, 프린스턴 대학이 나란히 6~8위까지를 기록했다. 특이한 점은 아이비리그와 준 아이비리그 급에 속하는 브라운대(22위), 시카고대(21위), 듀크대(26위) 보다 보스턴 대학의 순위가 더 높게(세계 17위, 미국 내 랭킹 7위)로 나온 것이다.
전문가들은 세계 각국의 우수한 유학생들을 받아들이고 있는 BU가 국제적인 인지도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졸업생의 평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을 있었던 것으로 해석했다. 보스턴 지역에서는 이 밖에 보스턴 칼리지(BC, 83위), 브랜다이스 대(113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의 대학들은 카이스트가 129위, 서울대가 147위를 차지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이 밖에도 북경대(11위), 도쿄 공대(14위), 도쿄대(23위), 교토대(47위) 등이 상위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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