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와 지적 장애를 가진 장애우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빌립보교회 장애우 사역팀 ‘에이레네’가 5일 ‘작은 밀알의 밤’을 열었다.
찬양가수 이용례 권사가 초청된 이날 행사에는 150여명의 장애우 가족, 봉사자들이 참석해 간증과 은혜의 찬양을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온전해지다, 충분해지다, 행복해지다’란 의미를 가진 ‘에이레네’는 2006년 1월 첫 모임을 가졌다. 이후 주위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2010년에는 장애우들만을 위한 예배를 할 수 있게 됐고 현재는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찬양과 기도, 말씀, 성경공부, 특별활동 등으로 장애우들이 성숙한 신앙인이 되도록 돕고 있다.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세미나를 통해 전문 교육, 수어교실, 중보기도팀 운영, 장애우 가정 심방 등도 에이레네의 중요한 사역들이다.
빌립보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송영선 목사는 “장애우 사역을 통해 예수님을 더 깊이 만나고 은혜와 기쁨을 체험한다”며 에이레네 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메릴랜드 지역의 모든 한인 장애우들을 섬김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에이레네는 주일 예배에 참석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라이드를 제공한다.
한편 이용례 권사가 함께 하는 작은 밀알의 밤은 12일(수) 오후 8시 벧엘교회, 19일(수) 오후 8시 볼티모어교회, 26일(수) 오후 7시30분 지구촌교회에서 계속 이어진다.
문의 (301)294-6342 밀알
(410)579-1555 빌립보교회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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