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 장애를 극복하고 ‘긍정적인 삶’의 희망을 전하고 있는 정유선 교수(조지 메이슨 대학) 초청 특강이 성 정바오로 한인성당(정인준 신부)에서 열린다.
오는 16일(일) 오후 1시 시작될 특강에서 정 교수는 자신의 저서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를 바탕으로 꿈을 향해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노력하면 기적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가족들의 무한한 사랑과 의지로 뇌성마비 장애를 극복하고 미국에서 교수가 될 수 있었던 내용과 굳건한 신앙과 믿음으로 뒷바라지한 어머니 김희선 여사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조지 메이슨 대학원에서 여러 보조기술과 관계있는 특수교육 과목을 강의하고 있는 정 교수는 2012년 조지 메이슨 대학교 최고 교수상을 수상했다. 주요 연구분야는 뇌성마비 장애인의 의사소통을 위한 보조기기, 장애인들을 위한 효과적인 인터넷 사용 등이다.
2세 때 뇌성마비 판정을 받은 정 교수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후 유학길에 올라 조지 메이슨 대학교에서 보조공학 박사 학위와 컴퓨터 공학 학사학위, 코넬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특강은 성 정바오로한인성당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대림피정 특강의 하나로 마련됐다.
문의 (703)968-3010
장소 4712 Rippling Pond Dr. Fairfax, VA. 2203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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