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시가 올해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먼저 새 생명을 탄생시켰다.
스탠튼에 사는 소니아 곤잘레스(24)는 지난 1일 새벽 12시3분 애나하임 웨스턴 메디칼 센터에서 건강한 여자 아이를 낳아 올해 카운티 내에서 가장 먼저 아기를 출산한 것으로 기록됐다.
올 해의 첫 아기 파멜라 크리스칼 벨트란은 아버지 조 벨트란과 어머니 소니아 곤잘레스 사이에 5파운트7온스 몸무게에 18.50인치의 키의 건강한 모습으로 태어났다.
소니아 곤잘레스는 “정말 기쁘다. 건강한 아이를 얻어서 기쁘고, 가장 먼저 아이를 낳았다는 것으로 등록돼 기쁘다”며 “새해에는 이 아이가 우리 가정에 행운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소니아 곤잘레스는 엘살바도르에서 태어나 스페인어만 할 줄 아는 가정주부다. 9세 에나 마리아와 3세 에키라 자스민 등 2딸을 두고 있으며 이번에 세 번째 딸아이를 출산하게 됐다.
한편 애나하임 웨스턴 메디칼 센터는 올해 가장 먼저 출산아를 받은 병원으로 기록됐으며 두 번째 아기는 파운티밸리 리저널 병원으로 12시15분에 출산아를 받았다. 애나하임의 카이저 펄머넌티가 새벽 1시3분 세 번째 아이, 어바인의 카이저 퍼머넌티에서 2시2분에 4번째 아기가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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