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마다 환자 넘쳐나
보스턴시는‘비상’선포
미국 전역에 악성 독감 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쳐 병원에 환자들이 넘쳐나 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이번 독감은 증 세가 아주 심해 이미 많은 사망자가 발 생했고, 보스턴시의 경우 환자가 단시 일 내에 급증하는 바람에 독감 비상사 태까지 선포하는 등 전국에 ‘독감 비 상’이 걸렸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 번 독감은 피해가 극심했던 지난 2009 년 이래 최악의 상황이며, 미국 전역의 80% 정도가 독감 바이러스에 전염된 상태라고 밝혔다.
독감 바이러스가 발병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 이후 전국에서 2,200여명 이 입원했고, 어린이 18명을 포함 수십 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까지 미네소타에서 23명, 펜실베니아 주 22명, 매서추세츠주 18명, 오클라호 마주 8명 등이 독감에 의해 사망한 것 으로 집계됐다.
현재 CDC에 독감 유행을 보고한 주 는 모두 42개주로, 캘리포니아 등 서부 지역은 아직까지 대유행 상황은 아니지 만 오렌지카운티에서만 65세 이하 환 자들 가운데 2명이 사망했고 독감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또 독감 바이러스 외에 다른 유사한 바이러스들이 창궐하고 있으며 독감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 중 3분 의 1가량이 실제 독감검사에서 양성반 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 병원들이 넘쳐나는 환자들 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으며,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경우 대형 종합병원이 11 곳 있지만 앰뷸런스에 실려 오는 노인 환자들을 전부 수용하지 못해 다른 중 소 병원 응급실로 분산시키고 있다고 밀워키 현지 신문 센티넬이 보도했다.
토머스 메니노 보스턴 시장은“ 독감 이 2009년 이후 최악을 상황을 맞고 있다”며 독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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