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족여성네트웍 신년하례식… 올해 컨퍼런스 규모 확대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웍 OC 지부 신년 하례식 참석자들이 미팅을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전문직 여성 적극 영입
지역사회 발전 기여 노력
“새해에도 한인 여고생들의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규모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웍(KOWIN, 코윈) OC 지부의 앤 박 회장은 지난 17일 오후 6시30분 라 팔마에 있는 팬다 인 레스토랑에서 열린 신년 하례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해에 처음으로 채프만 대학교에서 마련한 여고생 진로를 돕기 위한 컨퍼런스가 너무나 호응이 좋았다”며 “이 컨퍼런스 규모를 보다 더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앤 박 회장은 또 “이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인 여고생들이 행사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진로를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타이거 우즈 파운데이션과 남가주 에디슨사 등에서 이 컨퍼런스에 도움을 줄 계획으로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 앤 박 회장은 올해 한해 동안 ▲LA, 샌프란시스코, 애리조나 등 코윈 미 서부지부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전문직 여성들을 회원으로 많이 가입시키고 ▲한국 여성의 복지나 아동에 관련된 정책이나 프로그램에 대해 도움이 필요하면 회원들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돕는 방안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현재 LA카운티 검사로 활약하고 있는 앤 박 회장은 “지난번 한국에 나갔을 때 아동 성폭력에 대해서 관계 당국과 언론으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았다”며 “코윈 회원들은 앞으로 한국 정부에서 필요할 경우 여성 복지와 아동 등에 관해서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윈’ 미 서부지부 회장을 역임했던 이영희씨는 “이번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되어서 너무나 좋다”며 “올 한해 동안 코윈은 더욱 더 지역사회와 한국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웍 OC 지부의 신년 하례식에는 스티브 황보 라팔마 시장, 피터 김 라팔마 시의원 등과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 단체는 한국의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에 소속되어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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