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러너스 마라톤 클럽 회원들이 헌팅턴비치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이지러너스 130여명 출전
포레스트·동달모 각 30명
OC 첫대회 한인위상 과시
이번 주말인 오는 3일(일요일) 열리는 올해 오렌지카운티 첫 마라톤 대회인 ‘2013 헌팅턴비치 마라톤 대회’에 이지러너스, 포레스트 러너스, 동달모 3개의 마라톤 클럽에서 회원 200여명이 출전한다.
특히 남가주 한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큰 마라톤 클럽인 ‘이지러너스 마라톤 클럽’(회장 이강열)은 130여명의 선수와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이번 마라톤 클럽 출전 팀 중에서 탑 5에 등재됐다.
이강열 회장은 “헌팅턴비치 마라톤 대회에는 암 생존자 5명의 회원들과 이번에 처음으로 마라톤을 달리는 회원 10여명이 참가한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회원 전원이 완주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이지러너스 클럽에서 항상 많은 회원들이 마라톤에 출전하기 때문에 미 주류사회 마라톤 대회 관계자들도 주목하고 있다”며 “우리 클럽은 미 주류사회 마라톤 대회에서 독특한 응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풀러튼 공원에서 연습하고 있는 ‘포레스트 러너스 마라톤 클럽’(회장 제이 임)은 이번 헌팅턴비치 마라톤 대회에 30명이 출전한다. 데이빗 이 총무는 “우리 클럽은 LA 마라톤 대회를 공식 출전대회로 정해 이번 헌팅턴비치 마라톤 대회는 회원이 개인적으로 출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어바인에 있는 한인 마라톤 동호회인 ‘동달모’(동네 달리기 모임·회장 송철섭)는 30명의 회원들이 참가한다. 김용식 홍보 제1팀장은 “헌팅턴비치 마라톤 대회 완주를 목표로 지난 4개월 동안 회원들은 4그룹으로 나누어서 열심히 연습해 왔다”며 “이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전 회원들이 완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헌팅턴비치 마라톤 대회는 퍼시픽코스트 하이웨이 인근에서 2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아름다운 헌팅턴비치의 해안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 대회는 풀 마라톤(26마일), 해프 마라톤(13마일), 5K, 아동 달리기 등으로 나누어져 열린다.
한편 헌팅턴비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이지러너스는 제임스 강 팀장 (310)662-5060 주중, (562)556-2110 주말, 포레스트 러너스 데이빗 이 총무 (949)812-1616, 어바인 동달모 (949)275-3413 김용식 홍보팀장 등으로 연락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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