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식 갖고 15대 출범“상공인 성장 도울 것”
김병대 회장(왼쪽)이 이임하는 정병애 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있다.
샌디에고 한인상공회의소를 2년간 책임질 선장으로 김병대씨가 제15대 SD 회장으로 취임했다.
SD 한인상의는 지난 26일 콘보이 코트에 있는 사랑교회에서 이·취임식을 갖고 정병애 14대 회장이 이임함과 동시에 김병대 신임 상의회장을 맞이했다.
정병애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임기동안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큰 무리 없이 잘 이끌어왔다”며 “새로 취임하는 김 회장에게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축하하고, 주어진 임기동안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동안 침체된 한인 상공인들의 경기회복과 활력을 위해 각 분야에서 역량 있는 인사들을 고루 영입해 상공인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며 “구체적으로 주류사회와 적극적 교류를 통한 경제 활력 제고, 한인 상공인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을 돕고 그 권익을 적극적으로 대변하는 한편 회원 상호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사업 전개,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또한 새롭게 출범하는 15대 상의에서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게 된 임천빈씨는 “효과적인 리더십을 갖고 상의를 잘 이끌어나가기를 바란다”고 한 후 “지난 22일 미 국회 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총 8회에 걸쳐 ‘투게더’를 외치며 국민적 단합을 강조했다”며 “다른 한인 단체와 조화와 단합된 모습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이·취임식장에는 샌디에고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한인 단체장은 물론 샌디에고에 분교 오픈을 추진하고 있는 퍼시픽 법과대학원 하워드 이 총장, 캘리포니아 국제무역대학(CIBU) 루렌 우 부총장 등 학계 인물과 샌디에고 바이오테크놀러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민섭 박사(다이노믹스사 대표), 미 방위산업체 국방과제 컨설팅을 하고 있는 류봉균 박사(INKE 초대 회장)를 비롯해 사회 각 분야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제15대 상의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무순)
△상임고문: 임천빈
△고문: 정병애, 유석희, 양병환
△자문위원: 설증혁, 이민섭, 황정주, 고희근, 이희준, 정보화, 오정환, 김정훈, 황경은, 테드 신
△이사: 유니스 리. 켈리 김, 루렌 우, 소피아 김, 존 박, 민보연, 김성태, 권병효, 박정훈, 이용인, 한미수, 김영택, 이전수, 정태민, 홍한솔, 조성환, 김유진, 서상우, 김태우, 김채원, 최영식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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