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시의 한 주택 뒤뜰에서 인골이 발견된 후 경찰은 유력한 살해용의자로 한 남성을 지난 29일 체포했다.
샌타애나 경찰국의 앤소니 버태그나는 살해용의자로 이 주택에서 오랫동안 거주했던 래리 도밍게즈(65)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집에 거주하고 있는 부부가 조경작업을 위해서 야드를 파다가 사람의 뼈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이 집에서 나온 인골은 검시소로 보내져 검사 중으로 남성·여성인지와 사망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용의자로 지목된 래리 도밍게즈가 거주할 당시인 2006년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 후 이웃에 있는 패밀리가 집을 구입해 다시 지었다. 이번에 인골을 발견한 부부는 새로 건립한 집에 살고 있는 가족이다.
한편 당국에 의하면 용의자 래리 도밍게즈는 1968년 이후 이사 갈 때까지 이 집에서 거주해 왔다. 그는 지난 2009년부터 샌타애나 모빌홈에서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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