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약초 연구회, 2월7일부터 본보 OC문화센터서 세미나
▶ 허브·한약 차이 등 궁금증 자세히 해결
서양약초 연구회 홍대선 회장이 약초의 효능에 대해 설명하면서 서양약초가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약초에 대한 기초적인 상식만 있어도 일부 건강보조 식품을 비싸게 사서 드실 필요 없습니다”
서양약초 연구회(회장 홍대선, 가주한의원 원장)는 오는 2월7일부터 3월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가든그로브 한국일보 OC지국 문화센터에서 서양약초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생활 속에 서양약초와 건강한 미국생활’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생활 속 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약초의 효능과 일반 마켓에서 판매되는 약초 성분의 건강보조 약품을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홍대선 회장은 “간혹 한인사회에서 건강보조 식품으로 판매되는 몇몇 제품들이 너무 비싸게 판매되는 경우가 있다”며 “효능이 월등하게 뛰어난 제품을 10달러 정도면 미국 마켓에서 사서 먹을 수 있는 것들도 있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미 국립보건원(NIH)에서도 ‘겨우살이’ 같은 약초는 과하게 복용하면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가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며 “서양약초에 대한 기초 상식이 개개인의 몸에 맞는 보조식품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홍대선 회장이 저술한 ‘서양약초’라는 책과 미 국립보건원에서 발행한 ‘허브 앳 어 글랜스’ 책을 사용해 주로 강의하게 된다. 강의 진행 때 약초의 실물이나 샘플, 미국 마켓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초 성분이 들어간 보조식품 등의 실물을 보며 이해를 돕게 된다.
세미나는 ▲허브란? 허브와 한약의 차이 ▲약초시장 견학 ▲자녀들의 감기나 복통, 성장에 좋은 약초 ▲당뇨에 좋은 약초 ▲변비에 효과 있는 약초 ▲울화·우울증 및 정신불안정 등 정신질환에 효과 있는 꽃잎 치료제와 서양약초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서양약초 등의 주제로 진행한다.
세미나는 특히 가정에서 자녀들에 흔히 나타나는 갑작스러운 발열이나 복통 증세에 어떤 약초를 가지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를 알려주며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온 당뇨나 혈압, 콜레스테롤 조절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약초가 무엇인지 등을 알려준다.
홍대선 회장은 “최근 연구를 보면 정신질환에 한방적인 치료가 적용되는 경우가 많이 보고된다”고 전제하고 독을 약으로 사용하는 ‘동종요법’에 따른 치료법과 가정에서 중화시키는 방법, 정신적인 질병에 효과를 주는 약초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을 안내하게 된다.
세미나는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되며 일인당 참가비는 90달러다.
(714)738-8899, (714)313-8857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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