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티노 인구 53% 애나하임시 1년간 시범실시
애나하임 시의회는 의회 미팅을 스패니시로 통역 서비스 해주는 프로그램을 1년 동안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29일 미팅에서 이 프로그램 시행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다음 미팅에서 주민들이 시의회에서 스패니시로 말하면 보조 때 사무원이 영어로 통역을 하게 된다. 헤드폰 통역 서비스는 60일 이내에 시작된다.
시의원 조단 브랜드만은 “오래 전 이같은 프로그램이 실시되어야 했었는데 이제야 실현됐다”고 말했다. 연방 인구센서스에 따르면 애나하임시의 라티노 인구는 53%로 이 중에서 43.5%에 해당되는 13만3,300명이 집에서 스패니시를 사용한다.
애나하임시는 최소한 48시간 이내 미리 요청하면 카운슬 미팅에서 통역 서비스를 제공받는 프로그램을 이미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비영어권 주민들은 통역 서비스를 받는 대신에 통역사를 대동하고 오고 있다.
애나하임시는 통역 서비스 제공에 따라서 매년 5,000달러의 예산을 시 직원들에게 사용하며, 외부에서 고용할 경우에는 1년에 2만700달러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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