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부시설 마무리 공사
▶ 은행 등 입주 80% 확정
시온마켓 황규만 대표(왼쪽)가 확장 이전을 위해 관계자들을 만나 공사 진행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시온마켓 플레이스(대표 황규만)가 오는 6월 말까지 전 시어스(Sears)로 이전을 완료하기 위해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온마켓은 지난해 11월15일부터 상하수도관 및 전기설치 공사 등 기초 작업을 시작해 12월 말에 마무리하고 올 1월부터는 내부시설 공사에 들어갔다. <본보 11월17일자 A21면>
이에 따라 시온마켓은 미 분양된 상가에 대한 분양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황 대표는 “현재 전체 매장 중 약 80%에 달하는 업체가 입주 확정됐다”며 “나머지 미 입주 부분에 대해서도 계속적으로 입주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입주가 확정된 업체도 입점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우선, 오픈뱅크(행장 민 김)를 비롯해 파리바케트, 정관장 등 대형업체와 함께 안경점, 미장원, 식당 등을 포함한 지역 업체에서 내부적으로 직원을 모집하고 나섰다.
모 업체의 경우에는 로컬 웹사이트에 직원을 모집한다는 내용을 담은 구인광고를 지난 12월부터 지속적으로 게재하고 있으며 일부 대형 업체들도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해 자체적으로 직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한편 시온마켓 측에서는 새롭게 이전하는 곳에서 지역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황 대표는 “10만스퀘어피트에 달하는 넓은 매장과 20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확보돼 고객들이 편하게 마켓을 드나들 수 있게 됐다”며 “이들 공간을 지역 한인들을 위해 개방할 계획”으로 “푸드코트에 있는 식탁과 의자를 모두 이동과 보관이 편리하게 별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는 별도로 한빛도서관이 마켓 2층으로 이전하면서 이곳을 한인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된다.
한편 동시에 2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고기 부페식당인 ‘태극기’(대표 이강국)는 마켓보다 다소 빠르게 오픈할 예정으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패티오를 포함해 총 1만스퀘어피트 규모인 ‘All You Can Eat’(무제한 메뉴) 전문점인 태극기는 ‘All You Can Eat’(무제한 메뉴) 전문점으로 고급스런 실내분위기와 최상급 재료로 한인은 물론 타인종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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