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융자조건이 까다로워지면서 지난해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현금으로 주택구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OC 레지스터지가 데이터퀵사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자료에 의하면 작년 한해 동안 오렌지카운티에서 주택구입을 위해서 사용한 현금은 90억달러로 이는 직전 해인 2011년에 비해서 19% 늘어난 것이다.
이 금액은 지난 1997년 이후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2005년의 87억달러보다 높은 수치이다.
데이터퀵사의 존 케어볼은 “지난해 오렌지카운티 부동산 시장에 이와 같이 많은 현금이 나온 것에 대해서 상당히 놀랐다”며 “이는 까다로운 모기지 시장이 한몫을 했다”고 말했다.
존 케어볼은 또 “현재 부동산 시장의 회복은 상당수의 사람들이 현금으로 부동산을 구입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현재의 가격이 피크가 아니라 바닥세에 근접해 있다는 것은 상당히 놀랄 만한 것으로 판매량은 여전히 20년 평균보다 낮다”고 말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같이 현금거래가 늘어나는 것은 로컬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는 명백한 신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바이어들은 지난해 주택구입 때 평균 26만3,500달러의 현금을 지불했고 이는 지난 10년 동안에 모기지 시장이 좋을 당시 바이어들이 지불한 현금 평균보다 10만달러가량 많은 액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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