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 2관왕으로 미국 다이빙계에서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한인 2세 올림픽 영웅 새미 리(92·사진) 박사가 실종된 지 하루 만에 발견됐다.
LA카운티 세리프국은 리 박사가 2일 오후 9시5분께 피코 리베라 스테이션 소속 경관들에 의해 무사히 발견됐다고 밝혔다.
2일 헌팅턴비치 경찰국과 가족들에 따르면 새미 리 박사는 지난 1일 오후 3시 평소처럼 운동을 하기 위해 파운틴 밸리의 스포츠클럽으로 향한 뒤 2일 아침까지도 집에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헌팅턴비치 경찰은 새미 리 박사가 방향을 잃은 것으로 보고 수색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새미 리 박사는 2일 오전 8시30분께 집에서 100마일 이상 떨어진 LA 카운티 북쪽의 모하비 지역의 한 주유소에서 개스를 주유한 기록이 나타났으며, 이날 오후 5시30분께에는 LA 인근 스튜디오시티의 한 주유소에서 다시 주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미 리 박사는 외출 당시 2011년형 벤츠 300 승용차를 혼자 운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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