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셰리프국이 4월 한 달 동안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선다.
2일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음주운전 경각심을 강조하기 위해 카운티 외곽 도시와 주요 거점 지역에서 상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셰리프국 측은 교통사고 사망자 중 약 31%가 음주운전과 연관돼 목숨을 잃고 있다며 이 기간 주민들 협조를 부탁했다.
우선 카운티 셰리프국은 오후 6~7시부터 다음날 오전 1~3시까지 도시 주요 길목에 체크포인트를 설치한다. 5일에는 놀웍, 12일 벨플라워, 19일 린우드, 26일 웨스트할리웃 지정 장소에서 음주단속이 실시된다.
카운티 셰리프국은 음주운전 집중단속과 관련해 주민들이 음주운전 의심 운전자를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셰리프국 리 바카 국장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미리 막아 사상자를 줄이고 재산피해를 막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공공안전을 위해 셰리프국은 음주단속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주말 웨스트할리웃에서 실시한 음주단속 결과 총 1,061명에 대한 단속으로 825명에 대해 음주 측정을 실시, 이 중 음주운전자 23명을 체포하고 차량 12대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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