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튼 리커업주 동참 등 동포장학재단에 큰 관심 장학금 신청 29일 마감
“4.29폭동 피해지역의 업주가 지정 장학금 제도에 처음 동참했습니다”
한인동포장학재단(이사장 서영석)은 요즘 지정 장학금 기탁자들 장학사업의 보람을 느낀다. 지난달 용돈을 모아 장학금 1,500달러를 기탁한 한인 남매에 이어 최근 캄튼 지역에서 리커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업주 제임스 신씨로부터 지정 장학금 제도에 동참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
서영석 이사장은 “지난 92년 LA폭동 당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리커 스토어를 인수해 운영하면서 이웃 사람들과 고객들로부터 폭동 당시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신씨가 한인동포장학재단의 지정 장학금 제도를 알게 되어 그의 이름으로 장학금 1,500달러를 기탁했다”며 “지역사회에 좋은 본보기라고 생각되어 한인 사회에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캄튼의 리커 스토어 업주의 지정 장학금 동참은 21주년을 맞이한 4.29폭동을 기억하고 당시 피해를 입은 한인들과 그 자녀들을 위해 한국정부가 마련한 기금으로 세워진 한인동포 장학재단에게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
강신용 이사는 “평범한 한인들의 지정 장학금 제도 동참이 한인사회 각 단체와 기업들에 자극이 되고 있다”며 “장학기금을 유치해 놓은 4개 한인은행인 한미은행, BBCN, 윌셔 스테이트, CBB에서도 각각 1,500달러의 지정 장학금 기부의사를 밝혀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동포재단 장학금 신청마감은 오는 29일이며 장학금 신청서 및 구비서류는 한인동포장학재단 웹사이트(www.koreanheritage.org)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서 이사장은 “신청자격에 대한 문의를 받으면서 대학생으로 제한되는 기준에 안타까움을 느낀 적이 많아 올해부터 타 장학재단과 연계해 장학금을 수여하는 방법을 모색했다”며 “체류신분에 상관없이 고교생부터 대학원생까지 신청을 받아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9회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6월21일 오후 6시30분 LA 한국교육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CBS 에릭 김 부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차세대 리더를 위한 강연을 한다.
문의 (213)738-0908 이메일 info@koreanheritage.org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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