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지구 시의원 예선 경쟁자서 지원자로… 노인아파트 방문 공동선거운동도
존 최 후보(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와 에밀 맥 LA시 소방국 부국장이 22일 한인 유권자들과 함께 손을 잡고 최선의 선거운동을 다짐하고 있다. <하상윤 인턴기자>
“최초의 한인 LA 시의원 탄생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오는 5월21일 치러지는 LA시 선거 결선 제13지구 시의원 선거에서 시의회 입성에 도전하는 존 최 후보를 위해 예선 경쟁상대였던 에밀 맥 LA시 소방국 부국장이 힘을 보탰다.
지난 3월5일 예비선거에서 최 후보와 맞섰던 한인 입양인 출신 에밀 맥 부국장은 22일 최 후보와 13지구 내 노인아파트인 ‘킹슬리 매이너’ 앞에서 이 지역 한인 유권자들과 함께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 시의원 탄생을 위해 최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맥 부국장은 “최 후보야 말로 현재 LA 시정부가 겪고 있는 각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라며 “특히 그의 시정부 경험과 관계단체에서의 경험은 그가 커뮤니티 발전을 이루는데 매우 귀중한 자원으로 사용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맥 부국장은 이어 전 라이벌 후보를 지지하는 것에 대해 “한인 커뮤니티가 한 단계 성숙한 것이라고 믿는다”며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인물로 시의회에서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후보도 “한인 커뮤니티의 영웅에게 지지 선언을 받았다”며 “오늘 맥 부국장의 지지는 한인 커뮤니티가 하나된 목소리를 낼 때 가장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이날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스완지 노인아파트’를 방문해 한인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부탁하는 등 공동으로 선거운동을 펼쳤다.
이날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인 유권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한 최 후보는 “시의원이 되면 시정부 내 한국어 이중언어관 채용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구 내 한인 민원해결에 그 누구보다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맷 제이보, 호세 시갈라 등 예비선거 라이벌을 비롯해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 시장, 마이클 우 전시의원, 존 치앙 주 재무국장,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 등 주류 인사들과 LA 카운티 민주당협회, LA 카운티 노조 등으로부터 지지선언을 받고 있는 최 후보는 이 지역 유권자들과의 스킨십을 위해 현재 지역구 도보 캠페인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한편 LA시 선거관리부는 22일 한인을 비롯한 LA시 유권자들에게 결선을 위한 우편투표 용지를 우송했다.
<이종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