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의 아파트 렌트가 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시세를 분석하는 리얼 팩트사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첫 번째 분기 아파트 렌트를 조사한 결과 대형 아파트 단지 평균 렌트가 1,646달러로 집계됐다.
리얼 팩트사에 따르면 이 같은 아파트 렌트 평균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달러가 많아져 4.3% 오른 것이다. 지난해 마지막 분기에 비해하면 9달러가 높아져 연이은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리얼 팩트사는 또 카운티 대형 아파트 전체의 공실률이 5.2%를 보인 것으로 계산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직전 분기의 공실률 5.3%보다는 조금 떨어졌다.
리얼 팩트사는 아파트 렌트는 지난 2년6개월 전부터 매 분기마다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같은 오름세는 OC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주택시장의 붕괴 이후 주택 소유주들이 대거 아파트로 몰린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이 기간 아파트 렌트는 OC 내의 24개 주요 도시 중 23개 도시의 렌트가 모든 사이즈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플라센티아가 지난 분기에 비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 9.7% 상승해 평균 1,590달러를 나타냈으며 뉴포트비치가 9.2% 올라 2,316달러에 까지 달했다. 레익 포레스트는 1,550달러로 지난 분기에 비해 0.4% 유일하게 떨어진 곳으로 조사됐다.
한편 OC는 26개 가주 주요 도시 중 5번째로 비싼 지역으로 나타났다. 샌타클라라의 아파트 평균 렌트가 1,994달러로 가장 비싼 지역이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과 샌타크루즈 카운티, LA 카운티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는 것으로 보고했다. LA의 카운티의 경우 평균 1,754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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