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란 자부심으로 한인사회 일꾼이 됐습니다”남가주에 거주 중인 중국동포들이 4년 만에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가주 중국조선족동포연합회(회장 강성(사진), 이하 중국동포연합회)는 5월4일 오전 9시 LA 한인타운 후버와 템플 스트릿에 위치한 근린 체육시설(3500 W. Temple St.)에서 ‘2013 중국동포 체육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한인과 중국동포 간 친목과 이해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강성 회장은 “중국 연변, 동북 3성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한인 동포는 남가주에 수천명이 살고 있다”며 “경제위기 여파로 중단한 체육대회를 다시 여는 만큼 많은 분들이 대회에 참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남가주 중국동포는 한인타운 곳곳에서 경제활동에 나서고 있다. 중국동포연합회에 따르면 이들은 종업원 직종부터 지압원, 여행업, 트럭 운송업, 요식업, 한의원, 법률사무소 업종까지 다양하다.
강 회장은 “체육대회에서 같은 고향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안부를 전할 수 있다”며 “참가자들은 축구, 배구, 배드민턴, 육상경기 등을 통해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동포연합회는 체육대회에 한인단체 인사들도 초청했다. 강 회장은 “그동안 한인 개인과 단체 분들이 중국동포 현지 적응을 격려하고 많은 도움을 줘 항상 감사하다”면서 “같은 민족끼리 어려운 일은 서로 돕고 기쁨을 나누는 한인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말을 맺었다.
한편, 중국동포연합회는 행사 당일 오전 7시30분 올림픽 한남체인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교통편을 제공한다. 식대와 사은품이 포함된 1인당 참가비는 20달러.
문의 (213)245-8329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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