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크리스천 싱어즈 28일 정기연주회 성악가 8명 출연
LA 크리스천 싱어즈(LACS)의 소프라노 문혜원씨와 김철이 LACS 단장, LA 신포니에타 김용재 지휘자가 오는 28일 열리는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 음악회에 한인들을 초대하고 있다.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은 베르디의 걸작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LA 지역 크리스천 성악가들의 모임인 LA 크리스천 싱어즈(LACS·단장 김철이)가 오는 28일 오후 7시 윌셔연합감리교회(4350 Wilshire Blvd.)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본보가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 음악회’로 바리톤 김철이, 소프라노 문혜원, 클라라 김, 클라라 리, 박은미, 테너 오위영, 소병헌, 베이스 바리톤 류정상 등 유명 성악가 8명과 LA 신포니에타(LA Sinfonieta·지휘 김용재)가 함께 하는 연주회다.
김철이 LACS 단장은 “오케스트라와 성악가들이 함께 하는 흔치 않은 음악회”라며 “웅장한 울림과 호소력 있는 독창의 선율 등 개개인의 기량이 발휘될 이번 음악회는 더욱 풍부한 감성으로 감동을 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LA에서 활동하는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이 결성한 오케스트라 ‘LA 신포니에타’가 선사하는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서곡으로 개막해 ‘여자의 마음’ ‘개선행진곡’ 등 주옥같은 아리아들을 독창과 4중창, 합창 연주 등 다양한 레퍼터리로 선보인다.
베르디 후기의 대표적인 오페라 ‘아이다’ 중 아리아 ‘이기고 돌아오라’(Ritorna Vincitor)를 선사할 소프라노 문혜원씨는 “베르디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로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 이들도 ‘라트라비아타’에 애정을 표한다”며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활동한 성악가들이 특색 있게 꾸민 베르디 축제에 온 가족이 함께 와서 베르디 음악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가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 대합창 ‘개선행진곡’과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 중 ‘입장행진곡’을 위해 20명의 합창단이 구성되어 LA 신포니에타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용재 지휘자는 “지난해 11월 지퍼홀에서 열렸던 LA 신포니에타 연주회에 보내준 찬사에 힘입어 이번에는 베르디 작품을 연주하게 되어 편안한 상태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며 “뛰어난 기량과 음악성을 보여줄 이번 연주회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LACS가 주최하는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음악회’ 티켓은 20달러이다.
문의 (818)970-5106, 이메일 claralee11@gmail.com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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