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최 후보가 한인 첫 LA 시의원직에 도전하고 있는 제13지구 결선 투표일이 2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상대 후보인 미치 오파렐 후보 선거 캠페인 관계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선거운동에 나선 최 후보 측 자원봉사자들에게 총기를 꺼내 보이며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존 최 후보 선거운동본부 측은 지난 22일 오후 4시께 이스트할리웃 지역 놀만디 애비뉴 선상의 한 아파트 앞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최 후보 측 선거운동 관계자들에게 한 남성이 다가와 총을 꺼내 보이며 “문제가 있느냐”(Do we have a problem?)고 협박했다고 25일 주장했다.
최 후보 측은 당시 3명의 남성 선거운동원들이 이 지역 유권자들을 상대로 캠페인을 벌이려던 중 10대 후반 혹은 20대 초반 아르메니안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다가와 이같은 행동을 해 즉시 LA 경찰국(LAPD) 노스이스트 경찰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 측에 따르면 당시 최 후보 측 운동원들이 홍보활동을 위해 아파트에 들어가려 하자 오파렐 후보 선거 캠프와 관련된 옷을 입은 사람들이 최 후보 측 운동원들을 막아서면서 실랑이를 벌였고, 이후 해당 남성이 오파렐 캠프 관계자들과 밀담을 나눈 뒤 최 후보 측 운동원들에게 다가와 이같은 행동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최 후보 측은 경찰에 이를 신고한 뒤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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