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4명 늘어난 69명 샌디에고·네바다선 2명씩 늘어 각각 22·6명 여성 34명 목표 초과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남가주지역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회장 한광성, 이하 오렌지,SD민주평통) 평통 위원 수가 지난 15기에 비해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SD민주평통에 따르면 지난 15기 평통 위원수103명에서 111명으로 8명(7.8%)이 늘어났다. 신임 평통 위원은 오렌지,SD민주평통관할지역 중 오렌지카운티 65명에서 4명이 늘어난 69명이 임명됐으며, 샌디에고 분회가 당초 20명에서 22명으로 2명이 늘어났다. 네바다분회 역시 4명에서 2명이 늘어 6명으로 배정받았다.
한광성 평통 회장은 “지역협의회가 만들어 졌을 14기 당시 111명을배정받았었다”며 “15기에 접어들면서 103명으로 줄어든 것을 본국 사무국에 수차례 건의해 회복되게 된것”이라고 밝혔다.
한 회장은 “한국 본부에서 지역협의회 인원을 10%늘려 임의로 선정한결과”이라며“ 오렌지샌디에고 지역협의회 분회별 안배를 고려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새로 임명된 오렌지,SD민주평통16기 위원들 중 여성은 34명(30.6%)으로 나타나 당초 한국 정부의 요구를 반영한 여성 30명 인선목표를 약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다시 연령대별로 보면 60대위원들이 41명으로 전체 36.9%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50대가 37명으로 33.3%, 70대가 17명으로 15.3%,40대가 8명으로 7.2%, 30대와 20대가 각각 2명 7.2%를 나타냈다. 80대위원도 한 명 포함돼 있다.
이번 16기 최연소 오렌지 SD 평통위원은 27세 홍지영(변호사) 씨이며최고령 위원은 82세 김명성(재향 군인회 수석 부회장)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 위원 선임 역시 당초 40대이하 위원 10명 선정을 초과해 12명이 선발됐다. 성별정보가 제공되지않은 2명과 연령이 제공되지 않는 3명은 제외됐다.
이번에 평통위원에 선정된 밸리지역에 거주하는 박미영 씨(38)는“한국에 있는 친정식구들 중 2째 언니를 빼고 부모님과 오빠 언니가 모두 평통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활동을 통해 배우는 것이 많다는주변의 권유를 받고 신청했다”고 말했다.
지난 15기에 이어 이번에 연임된위원들은 60명(54.1%), 신임위원은 51명(45.9%)으로 나타났다. 연임되지 않은 타운 주요 인사들은 오득재 한인회장, 김복원 전 축제재단 회장, 최광진 전 축제재단 이사장, 김태수 전 한인 회장, 노명수 전 한인 회장, 제니이 전 코윈 회장 등이다.
한광성 회장은 “평통위원으로 신청한 144명(기존의 평통위원들 포함)은 지역협의회를 거쳐 지원한 사람이 있고 LA총영사관에 직접 접수하는 경우가 있다”며 “15기 위원들 중연임되지 않은 경우는 본인이 신청을안 한 경우와 선정에서 제외된 경우가 있어 신청자 명단이 확인되지 않는 한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다”고밝혔다.
한 회장은 또“ 총영사관 선정 작업이 이뤄지고 난 후 한국의 신원조회등의 작업을 거치게 된다”며“ 한국의본부에서도 OC지역협의회의 관할지역에 한인들을 추천받아 첨가하는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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