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트비치 시의회는 지난 9일 미팅에서 구 시청 자리에 130개의 객실을 갖춘 고급호텔과 스파 건립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뉴포트비치 시의회는 100여명의 주민들이 지켜본 가운데 열린 이날 미팅에서 구 시청 자리( 3300 Newport Blvd.)에 제안된 3개의 프로젝트 중에서 R.D. 올슨 개발사에서 제의한 호텔과 스파를 낙점했다.
이날 ‘소낸블릭커 개발’사가 제안한 148개 룸의 호텔과 피트니스 센터가 딸린 스파, ‘소포프 그룹’에서 제안한 99유닛과 1만5,000스퀘어피트의 주상복합단지 건립 등이 후보로 올랐었다.
시 커뮤니티 개발 담당자들은 올슨 개발사에서 디자인한 프로젝트가 인근 ‘리도 빌리지’와 ‘발보아 페닌술라’와 어울린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시의원들은 이에 동의하고 통과시켰다.
키스 커리 뉴포트비치 시장은 “리도 빌리지를 보아서는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다”며 “이것은 올바른 선택이고 이 프로젝트가 이 지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구 시청 부지에 공공 프로젝트가 진행되기를 희망했던 바이올렛 로렌젠 주민은 “공원이나 도서관이 되기를 희망했고 이 프로젝트로 인해서 주민들에게 교통과 주차문제를 야기할 것 같아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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