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이현규 코디네이터가 OC 여름캠프 참가 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민족학교(사무국장 윤희주)는 오렌지카운티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인 비평의식과 올바른 리더십 함양을 위한 청소년 여름캠프를 지난 5일부터 오는 8월16일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풀러튼 마가교회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웍샵과 강의를 통해 한인 청소년들에게 주요 사회 이슈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대학생들과 각계 전문가 및 활동가들 초청 강연과 만남의 시간을 통해 비전을 심어주며 ▲독서와 토론, 사색을 통해 현재 접하는 사회적인 이슈와 지역사회의 문제점 등을 인식할 있는 시각을 길러주게 된다.

민족학교 이현규 코디네이터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화와 공동작업 등을 통해 표현력과 창의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족학교는 유권자 등록 및 우편투표 등록지원 서비스를 OC 지역 사무실에서도 실시할 예정이다. 민족학교는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선거일 대기시간과 번거로움 대신 선거 몇 주 전 충분한 자료를 갖고 차분히 결정할 수 있는 우편투표를 선호하는 상황에서 지역 한인들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해 지역 사무실에 서비스 추가한다고 밝혔다.

민족학교 OC 사무실은 오렌지카운티 노동연맹 건물(309 N. Rampart St. Orange)에 입주해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에 걸쳐 커뮤니티 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예약은 이메일orangecounty@krcla.org이나 (714)869-762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