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는 돈 때문에 11일 메타 월드 피스를 방출했다.
LA 레이커스가 결국에는 ‘벌금’을 줄이기 위해 메타 월드 피스(33)를 방출했다.
레이커스는 샐러리캡 규정을 위반했을 경우 선수 한 명의 연봉에 대한 벌금은 면제해주는 ‘앰니스티’(amnesty) 룰을 이용, 다음 시즌 연봉이 770만달러인 메타 월드 피스를 내보낸다는 결론을 11일 내렸다. 레이커스의 ‘사치세’(luxury tax)는 따라서 1,600만달러 정도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커스에서 4년 동안 뛴 14년차 베테랑 메타 월드 피스는 고향 팀인 뉴욕 닉스에서 커리어를 마치게 되길 바라고 있다.
한편 레이커스는 이날 메타 월드 피스의 방출 전·후로 가드 조단 파마(26)와 닉 영(28)을 영입했다. UCLA 출신으로 레이커스의 두 차례 우승에 기여했던 파마는 3년 전 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어 브루클린 네츠로 떠났던 선수지만 터키리그를 거쳐 레이커스로 돌아왔다. USC 출신인 영은 2년 전 LA 클리퍼스에서 결정적인 한 방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 명사수다.
레이커스는 50만달러 미만 이적료를 내고 파마를 터키 구단과 3년간 1,050만달러 계약에서 풀어준 뒤 100만달러 연봉 1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은 레이커스에서 뛰고 싶어 1년 베테랑 미니멈 연봉 계약서에 사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커스는 파마의 스피드와 영의 외곽포가 필요했다.
레이커스는 전 클리퍼스 포워드 코리 머게티와도 협상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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