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오렌지시에 있는 오렌지카운티 배드민턴 클럽(1432 N. Main St. Orange)에서 ‘2013 요넥스/OCBC’ US 오픈 배드민턴 대회가 열린다.
‘배드민턴 월드연맹’에서 주관하는 주요 토너먼트 중의 하나인 이 대회에는 미 전국뿐만 아니라 홍콩, 태국, 베트남 등 32개 국가에서 24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서 12(금)일 오후 6시 준결승, 13(일)일 오후 6시 결승전이 각각 열린다.
UC어바인 출신으로 세계 랭킹 25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필립 추 선수는 “우리가 훈련을 하고 있는 장소에서 토너먼트를 가지게 되어서 너무나 좋다”며 “유럽이나 사우스아메리카 지역 대회에 참가하려면 10~12시간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로컬에서 열려서 편하고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배드민턴 클럽은 올해로써 17년째 US오픈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12만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다. 지난 2번의 올림픽경기에는 미 배드민턴 팀 대표선수로 7명이 선발되었고 이 중에서 6명이 오렌지카운티 배드민턴 클럽 출신이다.
이 대회 입장료는 12일 준결승 성인 25달러, 아동 15달러, 13일 결승전은 성인 25달러, 아동 15달러이다.
www.ocbadmintoncl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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