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1일까지 한달간 먹고 보고 즐길거리 다양 한인작가들 전시회 마련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OC 페어가 오늘 개막됐다. 이 페어는 8월11일까지 계속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남가주에서 가장 큰 페어 중의 하나인 ‘오렌지카운티 페어’(OC Fair)가 오늘(12일)부터 시작됐다.
코스타메사 페어그라운드에서 ‘컴&겟 잇’(Come&Get It)이라는 데마로 열리고 있는 이 페어는 다음달 11일까지 한 달 동안 계속되고 각종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들과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들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 페어에는 성인과 아동들을 위한 각종 놀이기구들과 로데오, 불라이팅, 자동차 데몰리션 더비, 모터사이클 쇼 등을 비롯해 박진감 넘치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항공기 행어 타입의 50피트 높이의 ‘행어’에는 1,15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각종 초청공연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가 열린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아동들이 가축들을 보고 만지고 견학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OC 페어 내에 설치되어 있는 8,5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야외 공연장인 ‘퍼시픽 앰피 디어터’에서는 이번 주 일요일 ‘고고’ 콘서트를 비롯해 매일 저녁 흥미진진한 유명 공연들이 펼쳐진다. 이 콘서트들을 보기 위해서는 따로 입장료를 내야 한다.
지난해에 130여만명이 다녀간 이 페어에는 또 각종 공예품들을 판매하는 수백개의 부스들이 설치되어 있고 한인을 포함한 화가들의 그림들과 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페어 곳곳에는 바비큐에서부터 핫도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 부스들이 즐비해 있다. 페어의 ‘팍 플라자’에는 300톤의 모래와 물로 만든 대형 모래 조각상이 설치된다.
OC 페어 측은 오프닝 데이인 오늘(12일)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입장하는 관람객들에게는 무료 파킹과 함께 입장료도 무료이다. 파킹랏은 오전 11시께 오픈한다.
한편 OC 페어가 열리는 코스타메사 페어그라운드는 88 Fair Dr. 코스타메사에 위치해 있다. 페어 개장시간은 매주 수~금요일 정오부터 자정까지,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이다.
입장료는 성인(13~59세) 11달러, 노인(60세 이상) 8달러, 아동 6달러(6~12세), 5세 미만의 아동은 무료이다. 파킹은 일반 10달러, 버스는 20달러이다. www.ocfair.com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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