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흥을 돋울 수 있는 신나는 디스코장이 샌타애나 사우스 로스와 웨스트 러셀 스트릿이 만나는 교차로에서 27일 펼쳐진다.
윌셔 스퀘어 네이버후드협회에서 주관하는 16번째 맞는 이번 여름 콘서트는 ‘디스코 나이트’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6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윌셔 스퀘어 네이버후드협회 일마 자우레규 회장은 “올 여름 콘서트는 펑키나 소울 등 과거에 유행됐던 장르부터 현재 유행 음악 모두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이런 콘서트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서로 친해지고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또한 분위기가 무르익을 쯤 주최 측에서 가장 아름다운 테이블과 멋진 디스코 복장을 한 사람들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테이블은 한 테이블 당 6명에서 8명이 앉을 수 있으며 일인당 35달러다.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야외 의자나 돗자리 등을 지참해 참석할 수 있다.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6시부터 공연장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권 구입 및 자세한 내용은 (714)606-63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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