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시(시장 최석호)는 베트남 참전용사회와 비전2 빅토리와 공동으로 워싱턴 DC에 있는 베트남전 참전용사 모조 기념비와 세계 전쟁과 테러 기념비 전시회를 18일부터 21일까지 우드브리지 커뮤니티 공원(20 Lake Rd.)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쟁과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 미국의 시를 돌며 개최되고 있다. 어바인시는 17일 오전 600여대의 모터사이클의 호위를 받는 가운데 기념비를 전달받았으며 18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24시간 동안 일반에 공개하게 된다.
주요 행사는 19일 오후 7시부터 붉은 셔츠를 입고 참석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촛불 점등식을 갖고 기념비석에 새겨진 전몰자들의 영혼을 달래는 행사를 개최한다. 20일(토) 오전 10시에는 기념비 환영과 함께 세계 평화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에 대한 감사의 시간을 갖는다. 21일 오후 6시에는 폐막식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참전용사비와 세계 전쟁과 테러 기념비는 기존의 베트남 전쟁에 참전해서 숨져간 미군들의 이름들이 새겨진 비문과 추가로 세계 전쟁과 테러 등으로 숨져간 200명의 이름들이 새겨져 있다. 이들 이름들에는 9.11 테러 희생자들의 이름들도 포함돼 있으며 6피트 높이에 94피트의 길이로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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