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S 저염식 캠페인 한식당 13곳 참여
▶ 요리시연회 한인 60여명 참석
KCS 공공보건부가 17일 플러싱 KCS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한 저염식 요리 시연회에서 진미향씨가 다양한 건강 요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장수시대에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한인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저염식 식단에 대한 뉴욕 한인사회의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공공보건부가 6월 말부터 전개하고 있는 저염식 캠페인에 동참하는 한식당만도 이미 13곳에 이르고 있다. 김은혜 프로젝트 코디네이터는 “그간 식당에서 손님의 기호에 따라 매운 맛을 주문해 온 것처럼 저염식 캠페인에 참여하는 식당에서는 손님들이 저염식으로 요리를 주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여를 원하는 식당에는 KCS 공공보건부가 저염식 메뉴를 표시할 수 있는 스티커를 무료로 나눠주고 저염식 주문이 가능한 요리를 메뉴에 스티커로 표시하면 손님이 기호에 따라 주문하는 방식이다.
한식당뿐만 아니라 ‘일요일에는 저염식을(Less Salt Sunday)’ 캠페인을 실천하려는 일반 한인들의 관심도 뜨겁다. 17일 플러싱 KCS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저염식 요리 시연회에는 한인 60여명이 자리해 자연에서 소금 대신 얻어 만들 수 있는 건강 요리법을 배웠다. 진미향씨가 요리강사로 나온 이날 과일과 야채로 육수 만들기, 현미 두부 생야채 비빔밥, 단호박죽, 저염식 잡채 등이 소개됐다.
김은혜 코디네이터는 “보다 많은 한인들이 가정에서는 물론 한식당에서도 저염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 건강포럼 개최를 확대해 꾸준히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CS에서는 저염식으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요리법 등을 담은 안내책자도 무료 배포하고 있다.
저염식 캠페인에 참여하는 한식당은 퀸즈 10곳(156St. 이모네, 금강산, 다도해, 마포숯불갈비, 매일잔치&가든, 수라청, 장터식당, 중국집, 한주, 함지박)과 맨하탄 3곳(강서회관, 북창동 순부두, 푸드갤러리 32) 등이다. ▲문의: 212-463-9685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