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쿨 정부지원 확대를 위해 공적 자금을 민간 업체들에게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와이 주 헌법개정여부를 묻는 내년 11월 선거에 앞서 공금투입의 당위성을 주민들에게 먼저 알려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기교육 지지단체인 Good Beginnings Alliance가 15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지원의 프리스쿨 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지지도가 작년의 74%에서 올해에는 82%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부족한 공립 프리스쿨을 보조하기 위한 방안으로 민간 시설에도 공적자금을 투입하기 위해 헌법개정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지지율은 불과 52%에 머물고 있어 이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번 보고서는 일반적으로 민간업체 운영의 교육기관에 붙는 ‘사립’이란 단어에 상당 수 주민들이 거부감을 표하며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것을 반대하는 이들이 많지만 지역 내 모든 아동들에게 프리스쿨이 무료, 혹은 저렴한 비용에 제공되기 위해서는 사립교육기관들까지 동원되어야 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와이 주 정부는 지역 내 4세 연령의 아동 1만8,000명에게 프리스쿨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 헌법개정을 준비 중이고 이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동의가 있어야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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