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경제회복이 가장 더딘 곳으로 알려진 빅 아일랜드 하와이 카운티의 경기가 마침내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발표됐다.
퍼스트 하와이언 뱅크가 주최한 39회 연례 경제전망포럼에서 하와이주립대 샤이들러 상과대학의 잭 수이더호드 교수는 “하와이 주 전역에 걸친 경제회복세에 힘입어 그 여파가 빅 아일랜드에도 미치고 있다”며 “비록 하와이를 찾는 관광객수의 증가세가 내년에는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기록적인 실적에 따른 경제활동 증가가 앞으로 이 지역 발전에 미칠 영향은 상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빅 아일랜드의 산업구조는 마우이나 카우아이섬에 비해 관광객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편이지만 그럼에도 방문객이 늘 경우 코나 해안가 지역의 경제활동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동안 빅 아일랜드를 찾은 방문객수는 75만3,768명으로 전년대비 5.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고 지출도 21%나 늘어난 9억8,000여 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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